미주한인청소년재단 회장을 역임한 뉴욕한인 내과 전문의 방준재씨가 한인사회를 위해 봉사한 업적이 미 연방의회에서 ‘자랑스러운 한국계 미국인’으로 인정받았다.
브루클린 민주당 출신 에돌퍼스 타운스 연방하원의원은 9일 하원 전체회의에서 1분 발언권을 얻어 ‘준 방 전문의 찬사(A Tribute to Dr. Joon Bang)’를 통해 1973년 미국으로 이민온 방 회장의 여러 사회봉사 활동을 소개하며 “인도주의적 정신을 꾸준하게 실천, 한인들의 삶을 향상시킨 닥터 방은 오늘 이 자리에서 우리 모두의 높은 찬사를 받아 마땅하다”고 연설했다.
타운스 의원은 특히 방 회장이 비영리 단체 미주한인청소년재단을 역임하며 도입한 ‘미국은 나에게 무엇을 의미하나’ 에세이 컨테스트를 한인사회 뿐 아니라 모든 청소년들에게 확산시킨 점, 청소년들을 위한 각종 기금모금 활동, 한인사회를 주류사회에 널리 알리는 프로그램 ‘코리안 아메리칸 스피릿스(Korean American Spirits)’의 제작, 방영에 기여한 점, 이 프로그램을 통해 채널 13이 14만달러의 기금을 모금토록 한 업적 등을 높이 평가했다.
<신용일 기자>
yishi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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