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채에는 약성분이 있어 올바른 조리법으로 질병에 따라 좋은 것을 선택해 먹으면 자가치유 능력을 향상시켜줍니다
퀸즈 YWCA (회장: 김은순)가 14일 마련한 제 2차 식생활 건강교육 무료 세미나에서 ‘잇2힐’( Eat2Heal)의 한명학 박사는 자연식품 야채, 과일, 허브, 양념, 곡류, 콩류, 견과류 중 특히 야채에 약성이 많이 함유돼 있다며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음식을 바르게 선택해 먹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허브의 하나인 민트는 소화 호르몬을 촉진시켜주고 생강은 임산부 입덧과 어지럼증을 없애준다며 깻잎도 허브에 속한다고 말했다.한박사는 퇴행성 질환들의 자가치료를 위한 기초교육이라는 제목으로 열린 이 세미나에서 심장질환의 원인인 동맥경화는 40년동안 진행된다며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먹 거리를 바꿔야 한다고 밝혔다.
퇴행성 질환은 음식 섭취 습관과 스트레스가 악화시켜준다며 숨이 가쁘거나 몸이 자주 붓고 바늘로 찌르는 것같은 통증이 신체에서 나타나면 건강이 나빠지고 있음을 알려주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자연식품을 선택할 때는 유기농이 좋다며 그 이유는 유기농법으로 수확된 야채에 몸의 치유를 돕는 생화학물질이 많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 박사는 그러나 생야채에는 독이 있어 종류에 따라 가열 정도를 달리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처음 생식할 때 설사를 하는 이유가 여기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야채의 약성은 식물이 병원체나 해충 등의 공격에서 물리치기 위해 생성해내는 물질로 가지, 콩, 오렌지 섬유소에는 콜레스테롤을 신체내로 내보내는 역할을, 케일, 브라콜리, 양배추에는 콩의 나쁜 지방을 신체내에서 밀어내는 작용을 돕는다고 전했다.
<이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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