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뉴욕지점(지점장 이종은)은 21일 새로운 일등석 좌석(Cocoon Style)과 대한항공 신 유니폼을 뉴욕한인들에게 공개했다.
대한항공은 독자 개발한 ‘대한항공 슬리퍼 시트’를 오는 7월2일부터 B777-200항공기에 장착해 뉴욕/인천 야간 노선에서 운영할 계획이다.
‘슬리퍼 시트’는 180도로 누울 수 있으며 더욱 넓어진 좌석과 개인 프라이버시를 강조한 칸막이를 설치해 기존의 일등석과 차별화된다. 또 주문형 오디오와 비디오 시스템, 인터넷 및 이메일 서비스, 15인치 LCD 모니터 등 세계 유수 항공사의 기내 오락 시스템보다 훨씬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새 일등석 좌석이 장착된 B777-200기는 7월3일부터 화요일과 목요일, 일요일 야간편에 운항되며, 뉴욕 하루 2편 운항이 시작되는 8월2일부터는 매일 야간편에 운항될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또 오는 10월부터 객실 승무원과 운항승무원, 지상근무직원, 정비사 등 영업 현장에 근무하는 전 직종의 유니폼을 동시에 교체할 예정으로 개발된 유니폼을 소개했다.이 유니폼은 유명 디자이너인 지안프랑코 페레가 디자인한 것으로 하늘색과 베이지색을 기본 색상으로 채택해, 우아하면서도 밝고 부드러운 느낌을 주도록 했다
.이종은 지점장은 “새 유니폼과 일등석 좌석은 뉴욕에서 처음 공개한 것으로 한인들이 대한항공을 이용할 때 편안한 느낌과 함께 안락한 여행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항공은 이밖에도 기내 인터넷 도입으로 항공 여행 중 웹서핑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김주찬 기자> jc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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