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현대불교(발행인 김형근)와 미연방수생식물원은 7월16일(토)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워싱턴D.C.에 위치한 미연방수생식물원에서 연꽃과 아세아 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이에 앞서 미주현대불교는 한국의 수증(금화사 주지)스님과 천예숙 화백을 초청해 뉴욕한인회관에서 연꽃 그림 전시회와 동양화 전시회를 갖는다. 수증스님전시회는 6월30일 시작해 7월6일까지 전시된 후 워싱턴D.C. K.M. 아트센터에서 7월15일 다시 전시회를 갖는다. 천예숙 화백 은 뉴욕한인회관에서 7월7일 전시회를 시작해 14일 끝난 후 다시 L.A.로 가 Asto 갤러리에서 7월19일부터 26일까지 갖는다.
김형근 발행인은 “연꽃과 아세아문화축제를 미연방수생식물원과 공동으로 개최하게 된 것은 금년이 두 번째다. 지난해 많은 미국사람들이 연꽃 축제에 관심을 갖고 참여했다. 미국 사람들이 연꽃에 관심이 많다. 그래서 올해에는 연꽃을 대상으로 그림을 그려온 수증스님을 초청해 행사 당일 시범을 보여 주게 된다. 이에 앞서 뉴욕한인회관에서 열리는 수증스님의 연꽃 그림 전시회와 천예숙 화백의 동양화 전시회에 많은 동포들이 참여해 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수증스님은 “연꽃은 깨달음의 상징이다. 연꽃을 그릴 때 무념(無念)으로 돌아가기 위한 정진을 삼아 그린다. 연꽃이 이 세상에 가득할 때까지 그림을 그릴 것이다. 연꽃은 사람의 마음을 맑게
한다. 사람의 마음이 맑아지면 이 세상도 맑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천예숙 화백은 “예술은 사람의 마음을 정화한다. 우린 자연에서 태어나 더불어 호흡하다가 그곳으로 돌아간다. 그와 함께 할 때 우린 행복하다. 그는 창조주의 넓은 가슴이며, 사랑이기에 미움도 성냄도, 아픔도, 회개하는 죄악까지도 모두 안아준다. 만물은 그를 지으신 이에게 경배와 찬양을 드린다. 아름다운 자연을 내 영혼을 소생시킨다”고 말했다.
수증스님은 동국대 불교대학을 졸업한 후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원 현대미술 최고위 과정을 수료했다. 5회의 개인전과 다수의 국내외 단체전에 참여했다. 수상은 2002년 제1회 한국 서화명인대전 문인화부문 특선(예술의 전당)을 비롯해 1999년 대한민국 미술전람회 문인화부문 특선(과천연대미술과)등이 있다. 천예숙화백은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원을 졸업했고 6회의 개인전 및 다수의 단체전에 참여했고 제16회 한국예술 대제전 특선(예술의 전당), 제21회 한국문화미술대전 금상(세종문화회관), 제8회 대한민국 미술전람회 우수상(현대미술관) 등을 수상했다. 연꽃축제 문의:718-460-4609.
<김명욱 기자> myong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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