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뉴스) 이래운 특파원 = 미국에서 가장 위험한 직업은 벌목 노동자와 소형 항공기 조종사, 어업 종사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전문 매체인 ‘CNN머니’는 26일(현지시간) 미국내 치명적 직업사고에 대한 노동통계국(BLS)의 최신 조사내용을 인용, 지난해 벌목 노동자의 사망률이 1만명 당 92.4명으로 가장 높았다고 보도했다.
벌목 노동자들의 사고사 확률은 일반 근로자들의 22배가 넘는 것으로, 나무를 잘라 무너뜨릴때 그 나무가 언제, 어디로 쓰러질 지를 알아차리기가 매우 어렵기 때문이다.
또 일반적으로 날씨 조건이 열악한 가파른 경사지에서 서둘러 일하는 것도 높은 사망률의 원인이 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항공기 조종사들도 벌목공과 같은 1만명 당 92.4명의 사망률을 기록했는데 희생자 가운데 많은 사람은 변두리 지역의 소형항공기, 농약살포 항공기, 근거리 출퇴근용 에어택시 조종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항공기는 대형 항공사 소속 비행기에 비해 장비가 노후하고 유지도 허술하기 때문에 사고율이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이어 어업 종사자가 1만명 당 86.4명의 사망률로 위험한 직업 3위를 차지했다.사망 원인은 대부분 익사이지만 현대식 중장비를 다루다 숨진 근로자도 있다고 BLS는 밝혔다.
이밖에 위험한 직업 4위는 철재 및 철강 근로자(사망률 1만명 47명), 5위는 쓰레기 및 재활용품 수거 근로자(1만명 당 43.2명), 6위는 농장 및 목장 근로자(1만명 당 37.5명), 7위는 지붕수리 근로자(1만명 당 34.9명), 8위는 전기 설치.수리 근로자(1만명 당 30명), 9위는 트럭운전자 및 자가운전 세일즈 근로자(1만명 당 27.6명), 10위는 택시기사.자가용운전자(1만명 당 24.2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사고 유형별로는 작업 중 고속도로 사고가 1년전에 비해 21%나 많은 모두 1천374명의 희생자를 발생시키며 치명적 사고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치명적 사고의 거의 절반은 트럭운전자, 지게차 운전자, 쓰레기 수거원, 택시운전기사 등 운전을 하거나 뭔가를 운반하는 근로자들 사이에서 발생했으며, 작업 중 물체에 맞아 치명상을 입는 것도 사고유형의 3번째 순위를 차지했다.
lrw@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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