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륙 횡단 여행 계획을 세울 때 라스베가스를 거처 15번 도로를 이용하여 유타주의 여러 개의 공원을 구경하고 아치스(Arches) 국립공원과 캐넌랜드(Canyon Land) 국립공원을 관광하게 된다. 이어 191번 도로로 북상 하여 I-70으로 진행 하는 것이 보통 이지만 아치스 국립공원이 있는 모압(Moab)에서 128번 도로를 타고 좁은 시골 산길로 북상 하면 콜로라도강을 따라 30마일 가량 펼쳐지는 눈부신 장관은 숨을 멈추게 한다.
일명 콜로라도 리버웨이(Colorado Riverway)라고 하며 캐슬(Castle Valley)라고도 하는데 서쪽에 콜로라도의 붉은 강물과 이곳 특유의 붉은 바위의 첨탑 그리고 만리장성 같은 성벽 여러 개의 특이한 모양의 바위들의 겹침들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절경들이 숨겨져 있다. 물론 국립공원도 아니고 주립공원도 아니다. 그래서 입장료도 없다. 지도를 보면 조그마한 글씨로 ‘Castle Valley, 12,311 Feet의 Wass’라고 쓰여 있고 워낙 좁은 길이라 차량 통행도 피하는 곳이라 무척이나 한적하고 조용한 절경이다.
Fisher Tower가 가장 대표적인 볼거리이지만 최소한 20개의 천연 작품은 사진에 담지 않고는 못견딜 것이다 좁은 길에 강변 쪽으로 10여 군데 주차 하고 사진 찍을 곳을 마련했으니 놓치지 않는 것이 좋다. 오전보다는 오후가 북행 보다는 남해의 경치가 더 좋지만 사진작가라면 오전 오후 모두 태양에 따라 변하는 바위와 절벽의 사진을 찍어 두면 확실한 그림엽서감이다.
한국에 연예인 누드 모바일 서비스가 유행인데 작품제작사에게 꼭 권하고 싶은 장소이다. 일본 배우 “리야 Santa Fe” 누드집보다 월등한 배경이 될 것이다. 단 주변에 여러 개의 국립공원을 먼저 구경하고 가야 한다. 캐슬밸리를 먼저 구경하면 캐넌랜드도 아치스도 그랜드캐넌도 시시해 진다. <뉴욕 여행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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