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연구가 신희수씨(사진.실버스프링 거주)가 12, 13일 양일간 뉴욕에서 열리는 ‘올 아시아 푸드 엑스포(All Asia Food Expo)’에 참가, 한국음식 문화에 대해 소개한다.
신씨는 아시아 각국을 대표하는 12명의 요리 연구가 중 한국 대표로 선정돼 한국요리에 들어가는 파, 마늘, 생강, 고춧가루 등 기본 양념과 된장, 간장, 고추장 등 장류를 설명한다.
올해의 주제는 ‘아시아의 음식 양념들’로 일본, 중국, 태국, 필립핀 등 아시아 각 나라 대표가 자신들의 전통 음식 기본 양념을 선보인다.
신씨는 “한국의 된장을 미소로, 무를 다꾸앙, 배추를 차이니스 캐비지로 알고 있는 미국 사회에 바른 명칭을 알릴 필요가 있다”며 “우리 고유의 음식이 마치 일본과 중국 음식의 한 종류로 인식되는 것을 바로 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엑스포에는 농심 아메리카 등 아시아 각 나라의 음식 제조 회사와 레스토랑 경영자, 요리 연구가들이 다수 참가한다.
신씨는 지난달 30일 뉴욕에서 열린 대규모 푸드 페스티벌에도 참가, ‘코리언 플래버(Korean Flavor)’를 주제로 한국음식을 소개했다. <정영희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