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효길(왼쪽) LA한국의 날 축제 행사 대회장과 오철원 집행위원장이 축제 진행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이승관 기자>
코리안 퍼레이드 등
42개 행사일정 확정
한국의 날 축제재단(이사장 김남권)이 주최하고 한국일보미주본사가 주관하는‘제32회 한국의 날 축제’가 ‘세계 속의 한국인, 세계를 여는 LA’를 주제로 오는 22일(목)부터 25일(일)까지 서울국제공원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해외에서 개최되는 최대 규모의 한인축제로 손꼽히는 LA 한국의 날 축제는 올해로 서른 두 번째로 축제의 하이라이트로 올림픽가를 수놓는 코리안퍼레이드등 9개의 장외행사를 포함, 총 42개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번 축제에는 특히 한국의 추석을 즈음해 고향냄새를 듬뿍 맡을 수 있는 향토공연과 특산물 전시도 마련된다.
행사 주무대는 올림픽과 놀만디의 코너에 설치되며 장터부스 200여개도 모두 분양이 완료된 가운데 전라남도에서 향토 특산품 부스 14개를 직접 운영하며, 지자체 산하 우수 중소기업 상품도 전시, 판매될예정이다.
개막일인 22일 한국 무형문화재 11호 ‘평택 농악’과 ‘부산시립예술단’의 개막 축하 공연이 열리며 23일엔 KTAN-TV가 주관하는 ‘직장대항 가요 경연대회’, 24일엔 라디오서울 주관의 ‘청소년 탤런트 쇼’, 그리고 본보가 마련한 한국 최정상 신세대 그룹들이 펼치는 ‘수퍼콘서트’가 열린다. 이에앞선 24일 오후 3~5시 본보가 32년째 주관해온 코리안 퍼레이드가 올림픽가를 화려하게 수놓을 예정이다.
축제기간 전라남도 박준영 도지사, 허남식 부산시장, 권영창 영주시장, 송명호 평택 시장 등 각 지자체장들도 참가해 축하의 메시지를 전한다.
매년 지적돼 온 주차문제 해소를 위해 LA한인타운 중추도로인 ‘올림픽-웨스턴-윌셔-버몬트’를 25분마다 순회하는 셔틀버스가 운영된다.
한편 이번 축제를 위해 전 LA한인상공회의소 회장 양효길씨가 대회장으로, LA카운티 셰리프국 청소년 교육위원회 여성회장 줄리 박씨가 준비위원장으로 영입됐으며, 전 LA한인회 부회장인 오철원씨가 행사 집행위원장으로 선정됐다.
<배형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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