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 100만봉지 보내기
가게 1년간 무료 임대
무료 식사… 성금 모금
카트리나 피해자 돕기 노력이 다양하게 펼쳐지고 있다. 성금모금 외에 라면 보내기, 이불 보내기, 일일식당, 스왑밋 무료 임대, 숙소제공 등 많은 한인들이 형편에 맞는 깜짝 구호 아이디어를 선보이고 있다.
▲라면 보내기 운동
한미연합회와 유니언식품(대표 빅터 심), KSI트러킹(사장 코르키 콜버트)은 라면 100만 봉지 보내기 운동을 펼친다. 이 운동은 지난 노동절 주말 유니언식품 빅터 심 대표가 기증한 55만 봉지의 라면을 KSI트러킹사에서 5대의 트럭을 동원해 배이튼 루즈와 잭슨 미시시피 등의 난민 수용시설에 무료 배송 해주면서 시작됐다.
이 소식을 들은 한미연합회는 이용태 한인회장, KM머천트, 한인요식업협회 산하 식당, 마크 리들리-토마스 주하원의원, 허브 웨슨 시의원 후보 등 20여 후원자에게 각각 500∼4,999달러를 기부 받았다. 이 기금으로 마련한 라면은 14일 버몬트, 워싱턴, 텍사스 등지의 셸터로 보내진다.
한미연합회 LA지부 그레이스 유 사무국장은 “수재민들에게 100만 봉지 이상의 라면을 보내는 게 목표”라며 뜻 있는 한인들의 동참을 부탁했다. 문의 (213)365-5999 ext.102 그레이스 유
▲스왑밋 무료 임대
가든그로브에 사는 김성일씨는 자신이 운영하는 캔사스주 캔사스 시티의 인도어 스왑밋 내 점포(500스퀘어피트) 다섯 곳을 다섯 가족에게 1년 동안 무료 임대한다고 밝혔다.
김씨는 “피해 한인들이 재기하는데 작은 도움이라도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씨가 무료임대 의사를 밝힌 미드웨이플리마트(www.midway fleamart.com)는 올 봄 개장한 최신식 스왑밋 이라고 한다. 문의 팩스 (913)281-6623 또는 이메일 jasonsikim@ yahoo.com
▲일일식당
큰가마돌솥순두부(3020 Wilshire Blvd. LA)는 15일 ‘허리케인 이재민 모금캠페인 일일식당’을 개최한다. 업소측은 이날 점심과 저녁시간에 모든 손님들에게 무료 식사를 제공하고, 손님들이 낸 성금은 전액 한인회에 전달할 계획이다. 문의 (213)387-5334
▲무료숙소 제공
미주 사랑의 봉사단(단장 김태진)은 LA로 대피한 카트리나 피해 한인 이재민들이 원할 경우 단원들의 집에서 무료로 숙식을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LA로 대피한 한인 이재민들의 연락을 바라고 있다.
문의 (714)562-1515
<이의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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