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정직이 본연의 모습이다. 그런데 한국 사회 어른들은 거짓말을 잘 한다.
한국 역대 대통령들 중에도 거짓말 잘하는 대통령들이 다 유능한 대통령이었다. 이승만 박사는 6.25때 녹음기를 틀어놓고 각료들과 다같이 도망가면서 “서울을 사수한다. 국군이 의정부에서 반격한다. 동요 말라” 고 거짓말을 했다.
서울 주민을 속였다. 6월28일 서울에 인민군이 다 들어왔는데 멍청이인 나는 이박사의 녹음방송을 진짜로 믿고 꼬박 속았다. 피난 못 가고 서울서 숨어 다니면서 몇번을 죽을 뻔했다.
전두환 장군은 외적을 막으라고 준 총부리를 국민들에게 향했다. 장군들이 대한민국 국방부를 습격했다. 탱크까지 동원해서 적군이 국방부를 습격해야 될텐데 국군장성들이 그 짓을 했다. 게다가 광주 양민을 학살하면서 빨갱이 적이라고 했다. 김대중씨를 주모자로 고깔도 씌었다.
노무현씨는 대통령의 권한을 자기 개인 소유로 착각한다.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라고 하는 그 권한을 노무현씨에게 위임한 것이다. 기한부로 법에 의해 국민과 국가를 위해 위임 통치하게 한 권한이다.
그런데 무법으로 자기 마음대로 못해 먹겠다. 대통령 내놓겠다. 되돌려 놓겠다. 마구 떠든다. 망언 망발을 마구 해댄다. 거꾸로 간다.
그런가 하면 작년에 한국의 김홍도 목사는 동남아의 지진 해일이 예수 안 믿는 백성들의 재난이었다고 외쳐댔다. 금번 미국 허리케인 재난에 그는 침묵이다. 우두머리 기독교 국가에 재난이 왔다.
가짜가 너무 판을 친다. 거꾸로 가는 세상이다.
김충국/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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