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아일랜드 한인회가 12일 지도자 협의회 첫 모임을 갖고 롱아일랜드지역 한인 커뮤니티 단합을 위한 협력에 뜻을 모았다.
이날 협의회 모임에서는 11월 선거를 맞이하여 한인의 정치력 증대를 주요 의제로 삼고 ▲선거관리위원회에 한인을 참여 ▲교회별 모의 투표소를 설치, 연습 한인의 선거참여를 높이기 ▲ 한국교회에 투표소 설치 건의 ▲후보자에게 한인 직원 고용 권유 ▲선거 기간 각 종교 단체별로 선거참여 권유 등에 대해 토의했다.또한 지역 한인사회를 위해 ▲한국인을 위한 실버타운건설 건의 ▲ 양로원의 한국인 노인을 위한 한인 간호사와 한국 음식을 제공 건의 ▲각종 자격증 한국어 시험 건의 ▲케이블 방송에 한국어 방송이 나오도록 건의 등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이어 한인회와 종교단체와의 협조강화 차원에서 각 종교단체별로 사회 봉사위원회 등 상시 연락 기구 설치를 합의했으며, 각 지역 종교단체와 협조하여 롱아일랜드지역 경찰서와 소방서를 위문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협의회 모임에는 아름다운교회 황인철 목사, 빌라델비아교회 김혜천 목사, 마하선원 서천스님, 빌라데비아교회 이종학 장로, 하세종 전 회장, 이철우 이사장, 김태식 수석부회장, 박성철 종교담당부회장, 기타 집행부 임원 13명이 참석했다.
이기철 한인회장은 “처음으로 개최된 이번 회의는 롱아일랜드 지역의 모든 한인 커뮤니티를 하나로 묶어서 이 지역에서 더욱 단합된 힘을 과시하고, 모든 지역 내 한인문제를 힘을 합쳐 해결하고자 하는 시도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김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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