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 찬양문화 부흥을 선도하는 워싱턴 찬사연과 라티노 선교단체 굿스푼선교회가 공동으로 사랑의 하모니를 연출한다.
찬사연(회장 이종관 목사)은 오는 22일(목) 저녁 8시 와싱톤중앙장로교회에서 굿스푼선교회 후원을 위한 특별 찬양집회를 열어 한인 후원자 및 교회들과 도움을 받는 라티노 노동자들이 하나가 되는 자리를 마련한다.
이날 행사에서 얻어지는 모든 수익금은 굿스푼선교회 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종관 목사는 “라티노 노동자 등 저소득 이민자들을 섬기고 있는 굿스푼을 도울 수 있어 기쁘다”며 “함께 찬양하는 가운데 선교와 구제에 대한 비전을 서로 나누는 귀한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굿스푼(대표 김재억 목사)의 김정수 총무는 “올해는 기금 모금 행사를 따로 하지 않을 계획”이라며 “라티노 커뮤니티와 협력교회에서 많은 분들이 초청해 의미있는 시간을 가질 것 ”이라고 말했다.
회중과 함께 하는 찬양은 찬사연의 박성호 목사(와싱톤중앙장로교회)가 이끄는 경배와 찬양팀이 맡으며 이구순 집사와 유근옥씨가 드라마 공연을 통해 나누는 삶의 아름다움을 보여준다.
이와 함께 굿스푼 활동을 담은 영상 보고가 있으며 김재억 목사(설교), 김성도 목사(헌금 기도), 조창연 이사장(인사), 양광호 목사(축도)도 순서를 맡을 계획이다.
작년에는 페어팩스한인교회에서 협력 한인교회들이 모여 찬양의 밤으로 기금 모금 행사를 연 바 있다.
지난해 4월 설립된 굿스푼은 애난데일 등 라티노 일용직 노동자들이 모이는 워싱턴 일원에서 주 4회 거리 급식을 하고 있다. 다음 달 8일에는 사우스 런 파크 축구경기장에서 한-라니토 커뮤니티 친선축구대회를 가질 계획이며 합창단 ‘솔로이스트 앙상블’도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굿스푼 돕기 음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후원 문의 (703)256-0023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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