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나미 구호성금 진상대책 위원회’는 AM1660 라디오코리아(사장 권영대)의 쓰나미 긴급 구호성금 파문의 진상 파악 및 해결을 촉구하는 진정서를 뉴욕주 검찰청에 정식 제출한데 이어 21일 검찰청에 협조하기 위해 이번 사건에 대한 뉴욕한인들의 고발 및 의뢰를 지원, 접수키로 했다고 밝혔다.
하세종 위원은 이날 “라디오코리아측이 제기된 의문들을 분명하게 해명할 의사가 없음을 확인함에 따라 대책위에 연락해온 한인들의 요청을 존중, 부득이하게 이 사건의 진상 파악을 검찰청에 의뢰한 만큼 검찰청이 하루속히 이 문제를 수사, 그 결과를 한인사회에 공개할 수 있도록 대책위가 최대한 협조키로 했다”며 “그 첫 단계로 라디오코리아에 쓰나미 긴급 구호 성금을 기부한 한인들을 포함, 검찰청에 고발 및 의뢰서 제출을 희망하는 한인들을 위해 필요할 경우 고발 및 의뢰서 작성 지원 및 대리 제출도 실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하 위원은 이어 “이번 문제가 일단 검찰청에 정식 접수된 이상, 라디오코리아의 한인사회 대상 기금모금 활동에 대한 모든 의문점이 명백히 하루빨리 밝혀져야 한다”며 “지금까지 대책위에 연락해온 한인들의 의사가 너무도 확실하기 때문에 검찰청 관계자를 초청, 이번 문제에
대한 한인사회 공청회를 개최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대책위에 따르면 뉴욕주 검찰청 고발 및 의뢰서는 검찰청 홈페이지
(http://www.oag.state.ny.us/charities/char030.pdf)에서 다운로드 받거나 대책위에 연락하면 팩스로 전달 받을 수 있다.
<신용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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