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 서울플라자내에 위치한 미디어피아갤러리(대표 엄대상)는 퀸틴 모슬리 메릴랜드미술대(MICA) 프린팅과 교수의 개인전을 개최하고 있다.
25일까지 계속되는 이 전시회에는 모슬리 교수가 추구하는 인간 본성, 문화의 공통점, 대화 등을 네온사인, 판화, 회화 등으로 표현한 작품들이 선보였다.
모슬리 교수는 펜실베니아 태생으로 지난 1970년 뉴욕의 시라큐스대학에서 미술을 전공하고, 72년 MICA에서 석사를 받은 후 74년부터 이 대학에서 교수로 재임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프린팅과장을 지낸 후 1년간의 안식년을 갖고 있다. 미국 정상급 미술대학인 이 대학에는 한인 학생들이 다수 재학 중이어서 그의 한인 제자도 상당하다.
1일 저녁에 열린 리셉션에는 MICA 동료 교수 및 한인 제자들이 참석, 그의 개인전을 축하했다.
엄 대표는 이날 이 대학 페인팅과로부터 다음 학기 강의를 요청받았다.
네온사인을 작품의 소재로 꾸준히 사용해온 모슬리 교수는 “고대부터 현대까지 인간의 기본적인 관심은 남녀 관계, 의사소통 등에 있다”며 “현대를 상징하는 네온사인을 통해 인간의 언어와 의사를 대변해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문의(443)618-8048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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