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4일부터 23일까지 한국에서 열리는 제86회 울산 전국체육대회에 워싱턴에서 3명의 한인 태권도 선수들이 참가한다.
워싱턴한인태권도협회(회장 한광수)는 7일 오후 스프링필드의 유에스 태권도 칼리지에서 결단식을 갖고 김영주 사범을 감독으로 고등부 핀급에 최호경, 프라이급에 김경제, 반탐급에 저스틴 안 선수를 전국체전에 출전시킨다고 밝혔다.
최호경과 김경제 선수는 지난 7월 열린 필라델피아 미주체전에서 금메달, 저스틴 안은 동메달을 수상했다.
미주에서는 총 12명의 태권도 선수가 이번 울산 체전에 출전한다.
한광수 회장은 “워싱턴지역에서는 처음으로 태권도 선수들이 파견된다”며 “이번 대회는 모국 국가 대표급 선수와의 경기이므로 이들에게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3명의 선수에게는 도복과 지원금이 전달됐다.
워싱턴 태권도팀은 지난 필라 미주체전에서 종합 우승을 차지, 재미대한태권도협회로부터 모국 체전 선수 파견 우선권을 받았다.
한편 필라 미주체전에서 종합 2위를 차지한 워싱턴농구팀은 내년에 열리는 87회 전국체육대회에 선수를 파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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