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우천 한인봉제협회 회장은 13일 지난 7월22일 오전 11시50분에서 12시15분 사이 자신이 운영하는 맨하탄의 첵케싱업소 내에서 권총강도에 의해 총격을 받고 사망한 고 김상렬 봉제협 이사(본보 7월23일자 A1면 보도)의 유가족과 만남을 갖고 조속한 범인 검거를 위해 협회에서 모금한 1만달러에 유가족이 4만달러를 보태 총 5만달러의 현상금을 걸기로 했다.
미망인 김은숙씨는 “현재 경찰에서 수사를 하고 있지만 범인에 대한 단서를 전혀 찾지 못하고 있어 5만달러의 현상금을 걸게 됐다”며 “한인들이 사건 해결을 위해 깊은 관심을 가져 주길 바라며 사건해결에 결정적 제보나 단서를 제공하는 분에게 현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곽우천 회장은 “사건발생 약 3개월이 지났지만 범인에 대한 아무런 단서도 확보하지 못하고 있어 사건이 영구미제로 남을 가능성이 있다”며 “이에 유가족과 만남을 갖고 조속한 범인 검거를 위해 5만달러의 현상금을 걸게 됐다”고 말했다.사건과 관련한 제보전화는 109경찰서 한인담당 심재일 형사(718-321-2295)나 사건담당 경찰인 미드타운사우스 경찰서 소속 브리키 형사(212-239-9859) 또는 봉제협회 사무실(212-714-1530)이나 유가족(917-880-0583)에게 하면 된다. <권택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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