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한인교회협의회 신임회장에 신동수 목사(워싱턴크리스챤교회)가 선출됐다.
지난 24일 한빛지구촌교회에서 열린 교회협 31차 총회에서 5명의 전회장들로 구성된 전형위원회로부터 단독 후보 추천을 받은 신 목사는 만장일치로 새회장에 당선됐다.
전 회장단에서 부회장을 역임했던 신목사는 “하나님이 맡겨주신 임무로 생각하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 목사는 신년 역점 사업으로 ▲교회 연합 ▲전도와 선교 확대 ▲청소년회관 건립 지원 ▲ 교회협 홈페이지 활용 강화 등을 제시했다.
목사 부회장은 전형위원들의 단독 후보 추천을 받은 이병완 목사(세계로장로교회)가 투표를 실시한 끝에 찬성 60표, 반대 19표, 무효 2표로 당선됐으며 평신도 부회장은 김영호 집사(열린문장로교회)가 맡게 됐다.
그러나 부회장 선거에 앞서 일부 총대들이 이 목사가 부회장을 맡기에는 도덕적으로 부적절한 사람이라며 이의를 제기하고 또 선거 방법도 박수를 통한 인준이 아닌 무기명 투표가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나오면서 잠시 소란이 일었다.
또 투표에 참여할 수 있는 총대의 자격과 숫자 등을 분명히 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자 이날 참석한 82명의 총대들에게 선거권을 주기로 하고 투표를 실시, 이 목사를 부회장으로 확정했다.
감사에는 황규영 목사와 심우섭 장로가 선임됐다.
교회협 재정은 수입 23만6,666.40달러, 지출 23만1,198.88달러가 보고됐으며 뉴올리언스 한인교회협의회에 직접 전달하려고 했던 성금 1만달러는 한인연합회에 돌리기로 결정하고 김영근 회장에게 김재동 목사가 즉석에서 전달했다.
예배에서는 전 교회협회장인 정영만 목사가 ‘아름다운 인간관계’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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