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가 뭔지 가슴으로 확인하고 싶은 이들은 12월의 수요일을 기다려야 할 것같다.
4명의 풍성한 여자가 꾸미는 절창의 무대, 빅마마 (사진) 콘서트가 12월7일(수) 저녁 8시 힐튼 메모리얼 채플에서 열린다. 한국서 동행하는 전속 코러스, 밴드 등 9명이 무대를 더욱 빛나게 할 예정이다.
첫 워싱턴 콘서트를 갖는 빅 마마는 2003년 1집 앨범 ‘Like The Bible’로 데뷔한 실력파 라이브 그룹. 20-30대로 구성된 신연아, 이지영, 이영현, 박민혜이 멤버다.
이들은 몸매와 얼굴은 가라, 자질만 충분하면 ‘뜬다’는 전략으로 결성돼 불황 속에서도 음악 순위 프로그램 1위를 차지하고 콘서트 전회가 매진되는 기록을 낳고 있다.
최근 2집 발매기념 전국 투어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친 빅 마마는 다음달 초 세계적인 보이즈 투 멘과의 합동 콘서트를 갖는다.
<처녀들의 수다> <결혼할까요>
등 히트곡에 2004년 제1회 한국대중음악 올해의 가수상(그룹)을 차지했다.
이번 콘서트는 기획전문회사 AEM, Inc(대표 서경원)의 창립 기념공연으로 재외한민족센터 건립 기금 마련을 목적으로 한다.
콘서트가 열리는 힐튼은 3천500명을 수용하는 대형 공연장으로 패티 김, 조수미 공연이 열린 곳이기도 하다.
티켓은 R석 120달러, A석 80달러, B석 60달러, C석 40달러. 문의 703-288-4416.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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