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 올니 소재 워싱턴 한인성당(주임신부 이찬일)은 지난 16일 새로 건립한 교육관 축성식을 가졌다.
이날 축성식은 워싱턴 대교구 시어도어 맥카릭 추기경이 직접 집전했다.
새 교육관은 50에이커 부지에 실내 면적 1만8,500 스퀘어 피트 규모로 다목적실 1개, 교실 15개를 갖추고 있다. 교육관은 앞으로 교육, 전례, 모임 등 용도로 사용될 예정이다.
워싱턴 한인 성당은 3단계 계획을 세워 건축을 진행하고 있다. 이미 1단계로 성전과 친교실 건립을 마쳤으며, 2단계로 사제관을 건립할 예정이었으나, 어린이와 학생들을 위한 교육관의 마련이 시급하다는 의견이 제안됨에 따라 교육관을 먼저 건립했다고 성당 측은 밝혔다.
워싱턴 한인 성당은 3단계 마지막 건축 계획으로 피정센터와 가톨릭문화원의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맥카릭 추기경은 “바오로 사도께서 아무것도 모르는 데살로니카인들에게 전교한 사례와, 피흘리며 선교한 한국 순교자들의 모습이 일치함을 한국 방문 때 많이 느꼈다”면서 “이렇게 훌륭한 성전과 교육관이 마련된 만큼 그리스도를 모르는 사람들에게 다가가는 전교 활동으로 이 성전이 번창하길 바란다”고 축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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