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화나눔공동체, 두달간 불우이웃돕기 캠페인
연말은 지나온 한해를 마무리하며 주변 사람들에게 감사하는 계절. 이왕이면 바쁜 삶 속에 평소에 돌아보지 못한 소외되고 가난한 이웃들은 찾아 온정을 손길을 나눌 때 기쁨은 더 커진다.
평화나눔공동체(대표 최상진 목사)는 추수감사절과 성탄절이 끼어있는 두 달간 ‘사랑의 담요·터키 나누기’ 캠페인을 본격 전개한다.
매년 겨울철을 앞두고 실시되는 이 행사는 워싱턴 지역 한인교회들과 단체, 개인 등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봉사자들이 늘면서 겨울나기가 두려운 노숙자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는데 올해는 베다니장로교회(김영진 목사)의 사라여전도회(강순덕 회장)가 250장의 담요를 기증해 첫 스타트를 끊었다. 평화나눔공동체는 모두 1,000여명의 노숙자들에게 터키와 담요, 생필품을 전달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최상진 목사는 “연말 불우이웃 돕기 운동은 터키나 담요 외에도 따뜻한 숩, 의류, 커피, 양말, 장갑, 모자 등 노숙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것이면 무엇이든 기증받는다”며 한인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력을 당부했다.
한편 평화나눔공동체는 한인들의 사랑에 감사하는 뜻으로 변화의 삶을 살고 있는 노숙자들이 직접 참여하는 음악회를 한인교회를 순방하며 대대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오는 20일(일) 오후 2시에는 두란노침례교회(유영준 목사)에서 공연이 예정돼 있고 27일(일) 낮 12시에는 성십자가성공회(한성규 신부)가 이들을 초청한다.
음악회는 다음달에도 이어져 12월11일(일) 오전 10시30분 메릴랜드제일장로교회(박은우 목사), 18일(일) 오전 11시30분 워싱턴순복음제일교회(최용우 목사), 24일(토) 오후 6시 한인성결교회(최승운 목사) 등에서 각각 공연이 있다.
터키 및 담요 나누기 후원금은 한 계좌 당 20달러. 후원 문의 (202)93 9-0754, (5 71)259-4937
후원금 보낼 곳 Payable to APPA, P.O. Box 26048 Washington DC 20001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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