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전도회연합회 총회, 김환희 신임회장 선출
워싱턴 지역 여전도회 연합회 제 23대 신임 회장에 김환희씨(수도 장로교회)가 선출됐다.
여전도회 연합회는 13일 저녁 훼어팩스 소재 수도장로교회에서 정기 총회를 개최하고 회장 및 부회장, 총무 등 회장단을 선출했다.
2인의 신임 부회장으로는 진이(버지니아 제일 침례교회), 하희순씨(와싱톤 중앙장로교회),총무에는 이미선씨(버지니아 한인 침례교회)가 선출됐다.
이 달부터 1년간 여전도회를 이끌어 갈 신임 김환희 회장은 “임원진 및 회원들과 힘을 합쳐 주님의 나라 확장 사업에 정진하겠다”면서 “젊은 회원 영입에 중점을 두는 한편 전국연합회와도 협력, 지역사회에 하느님의 복음을 전파하며 워싱턴 지역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서기와 회계, 전도부와 봉사부등 각 부서를 책임질 임원진은 회장단에서 선임,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다.
김 신임회장은 여전도회 연합회 회원으로 10여 년간 활동하며 총무와 부회장을 역임했다.
총회에 앞서 진행된 예배에서 조명철 목사는 ‘부드러운 예수, 부드러운 여자’를 제목으로 한 설교에서 “가난하고 병든 자, 소외된 자 등 사회적으로 보잘 것 없는 사람들과 함께 한 그리스도는 진정으로 부드러운 마음의 표상이었다”면서 “부드러운 마음의 소유자들이 모인 여전도회 연합회가 이 사회를 변화시키는 주님의 사업을 수행하는 모범적인 단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태숙 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정기총회는 개회기도, 회원 점명 및 사업보고, 회계보고, 회칙통과, 임원선거, 임원 교체, 폐회기도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미선 회계는 연례 회계보고를 통해 2004년 10월부터 2005년 10월까지 총 8,835달러 87센트의 총수입과 8,338달러 96센트의 총지출이 있었다고 발표했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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