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 피바디 음대 1학년에 재학중인 한인 학생 공빛나(미국명 킴벌리)양이 케네디 센터의 초청으로 20일(일) 오후 6시 케네디 센터의 밀레니엄 스테이지에서 피아노 공연을 펼친다.
지난 2월 내셔널 심포니 오케스트라(NSO)의 ‘영 솔로이스트 경연대회’ 고등학생 부문에서 영예의 1등을 차지한 공양은 이번 공연에서 리스트의 ‘스페인 랩소디’, 하이든의 ‘소나타 31번’, 라흐마니노프의 ‘악흥의 순간’, 뒤티에의 ‘코랄과 변주곡’ 등 4곡을 연주한다. 공연은 무료 가족 콘서트로 마련된다.
공양은 올 7월 내셔널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케네디 센터에서 협연한 바 있으며 98년 ‘신시내티 세계 피아노 공연대회’에서 대상을 획득한 후에는 뉴욕의 카네기 홀에서 데뷔 공연했다.
5살 때 피아노 공부를 시작한 공양은 이외에도 바톡-프로코피에프-카발레프스키 경연대회, 두케스니 대학 영 아티스티 경연대회,피츠버그 콘서트 소사이어티 경연대회, 헬렌 클레이 프릭 장학금 경연대회 등에서 뛰어난 성적으로 입상했으며 피츠버그 심포니 오케스트라와는 수 차례 협연해왔다.
<권영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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