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정 바오로 한인 천주교회 산하 청소년 오케스트라(단장 김영주) 정기 연주회가 20일(일) 오후 6시 30분 열린다.
훼어팩스 소재 성 정 바오로 한인 천주교회 본당에서 열릴 음악회에는 청소년 오케스트라 단원 20여명이 참가한다.
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는 정기연주회는 내셔날 심포니 오케스트라 소속의 바이올리니스트 김현우씨의 지도 아래 이 성당 청소년 오케스트라 출신으로 줄리어드 음대에 재학중인 김덕우(19)군, 권현정(샌틸리고 11) 양 등 차세대 바이올리니스트들이 참가, 주목을 끌 것으로 보인다.
음악회는 뮤지컬 ‘오클라호마’에 나오는 ‘많은 새로운 날들’을 시작으로 김예나(샌틸리고 12), 권현정 양이 두엣으로 ‘Charles de Beriot Op.57’ 중 1악장과 2악장 바이올린 연주에 이어 바이올리니스트 김덕우 군이 ‘비탈리 샤콘 G 단조’를 독주한다.
오벌린 음악원에 재학중인 빅토리아 박 양의 ‘슈만 Op.15’ 피아노 독주 후에는 김예나, 김피터 (센터빌 11)군이 비발디의 사계 중 ‘여름’ 1악장과 3악장을 각각 연주하며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사한다.
음악회는 한승진, 이고은, 김유경 양등 청소년 성가대 단원들이 고운 화음으로 노래하는 가스펠 송 ‘I Believe’와 ‘Glori a’와 함께 전 단원이 모두 참가하는 헨델의 ‘메시아’로 피날레를 장식하게 된다.
음악회에는 이 성당 청소년 오케스트라 출신으로 음대에 재학중이거나 대학을 졸업한 선배 4명이 찬조출연, 의미를 더하게 된다.
문의(703)968-3010.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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