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수감사절을 앞두고 이웃을 먼저 챙기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한인들이 많아졌다.
평화나눔공동체가 22일 리치몬드 다운타운에서, 23일 워싱턴 DC에서 각각 갖는 담요와 터키 나누기 행사에 한인교회들이 줄을 이어 참여하고 있어 주위를 흐뭇하게 하고 있다.
베다니장로교회(김영진 목사)의 사라여전도회는 담요 250장을 기증했고 워싱턴순복음제일교회(최용우 목사)는 3,500달러 두란노 침례교회는 1,000달러의 성금을 각각 전달, 노숙자들과 불우 이웃들이 넉넉한 추수감사절을 보낼 수 있게 됐다.
최상진 목사는 “미국교회인 캐피탈 크리스천 휄로쉽 등 10여개 교회가 지금까지 나눔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불우이웃 돕기 행사는 연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노숙자 음악회도 계속된다.
이달에는 18-19일 펜실베니아 파밍통 소재 브르더호프 공동체에서, 20일과 27일 두란노침례교회와 성십자가성공회에서 각각 연주회가 열리며 12월에는 성마가연합감리교회, 메릴랜드제일장로교회, 워싱턴순복음제일교회, 워싱턴한인성결교회 등이 노숙자들이 펼치는 음악회를 기다리고 있다. 신년에는 한빛지구촌교회가 이들을 초청한다.
또 하버드와 코넬대학에 재학중인 한인 학생들이 예년처럼 평화나눔공동체를 2주간 방문해 노숙자 체험을 할 계획이다.
최 목사는 “노숙자들이 동사를 면하기 위해서는 따뜻한 음식과 모자, 장갑, 담요, 양말, 슬리핑백 등 많은 것들이 필요하다”며 후원의 손길를 당부했다. 후원 Payable to APPA, P.O. Box 26048 Washington, DC 20001. 전화 (202)939-0864, (571)259-4937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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