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노인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는 앤아룬델 카운티 소재 브룩클린 노인센터는 창립 5주년을 맞아 21일 성대한 축하행사를 가졌다.
이 노인 센터에는 300여명의 한인 노인들이 등록해 있으며, 한인 프로그램에는 80여명이 참가하고 있다.
이승웅 오피스 매니저는 “우리 노인센터는 1,500여명의 노인이 등록해, 각종 문화, 교육 프로그램을 이용하고 있다”며 “한인 노인들 상당수가 요일별로 노인프로그램이 제공되는 한인 교회나, 다른 노인센터 등으로 옮겨다니고 있다”고 전했다.
이 센터의 한인 노인들은 매주 수요일 모여 친목을 다지고 있으며, 금요일 영어, 컴퓨터 강좌에도 30여명이 참석하고 있다.
이센터는 5주년을 맞아 캐롤 베이커 메릴랜드주 노인국 부국장, 버지니아 토마스 카운티 노인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축하 파티를 가졌다. 베이커 부국장은 과거 카운티 노인국 재임 당시 브룩클린 노인센터 창립에 기여한 바 있다.
테리 요그 노인센터 부관장은 영어에 이은 한국말로 인사하며 노인들의 참여와 주변의 관심을 호소, 눈길을 끌었다.
축하 파티에서 한인 노인 고전 무용단은 이곳에서 익힌 고전 무용(강사 김상희)을 펼쳐 박수 갈채를 받았다.
이 행사에는 하워드카운티 한인노인회(회장 오광동) 회장단과 박갑영 식품주류협회장, 제이슨 정 주지사실 아태국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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