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축구협회(회장 박보영)는 4일 장학금 수여식 및 송년의 밤 행사를 갖고 한해를 마무리했다.
이날 저녁 글렌버니 소재 큐스연회장에서 열린 이 행사는 올시즌 우수한 성적을 거둔 팀과 선수에 대한 각종 시상과 함께 젊은 선수들에게 장학금이 수여됐으며,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져 참석자들을 즐겁게 했다.
김원경 부회장과 미스 워싱턴 출신의 이윤정양이 공동으로 진행한 기념식에서 유갑상 대회장과 박보영 회장, 정의섭 이사장은 올 한해동안 축구인들의 협조와 참여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혜일 한인회장과 장종철 체육회장, 박규현 재미축구협회장은 “축구협회가 국민을 하나로 만드는 국민 스포츠인 축구를 통해 건강은 물론 한인사회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치하했다.
앤아룬델카운티 보건국의 박정자씨는 자넷 오웬스 이그제큐티브의 표창장을 오리궁뎅이 식당과 뉴욕커헤어 대표에게 전달하고, 토니 화이트 볼티모어 시장실 공보국장은 옥복석, 이상민, 김철형, 황인산, 한천희, 고한노씨 등 축구회장들에게 시장 표창장을 각각 전달했다.
또 제이슨 정 주지사 아태담당자문위 사무총장은 황상의, 한성림, 전정환, 김진석씨 등 축구협 임원들에게 주지사 표창을, 최향남씨는 김원경, 김중호씨에게 바바라 미컬스키 연방상원의원의 표창을 각각 전했다.
박보영 회장은 각 축구회장들이 추천한 이종찬(불로장수), 이우림(콜럼비아), 제이슨 박, 션 송(돌풍), 고진욱(청룡) 선수에게 장학금을 수여했으며, 정의섭, 유갑상, 토니황, 이지호씨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또 정의섭 이사장은 박 회장의 부인인 김영의씨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올시즌 모범팀으로는 돌풍(청장년)과 보라매(장년)가 각각 선정되고, 최우수팀으로는 불사조가 영예를 안았다. 또 박세은(콜럼비아)·최원선(청룡) 선수가 올시즌 청장년부와 장년부에서 각각 29골과 17골을 넣어 최다득점상을 받았다.
이어진 공연 및 여흥순서에서는 워싱턴 한인 페스티벌 청소년 가요제 인기상 수상자인 이한솔양이 깜찍한 춤솜씨를 보였고, 평양예술단과 주혜숙씨가 흥겨운 노래를 선사했다.
한편 이날 행사장 입구에는 축구협회의 1년을 결산하는 사진들이 전시되고, 행사 시작전 축구 관련 영상들이 상영돼 눈길을 끌었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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