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 한인교회협의회(회장 김엘리야 목사)가 창립 30주년 기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볼리비아 성전 건축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교회협 전도위원장인 안계수 목사에 따르면 건축 공사는 골조 및 외벽 공사를 진행 중이며, 내년 4월말 완공될 예정이다.
산타 크루즈 지역에 세워지는 기념 교회당은 150석 규모의 본당과 사택으로 구성되며, 건축비 7,000달러는 지난 달 교회협 대표단이 현지를 방문해 전달하고 기공 예배를 가진 바 있다.
이 교회는 임마뉴엘교회로 명칭을 전했으며, 교회 입구 동판에 ‘메릴랜드 한인교회협의회 창립 30주년 기념 교회당’을 새겨 넣는다. 내년 5월 10일 헌당 예배를 가질 예정이다.
안 목사는 “임마뉴엘교회의 롤란도 샌티 담임전도사의 신학수업을 위해 내년 1월부터 매달 100달러씩 2년간 후원해줄 교회를 찾고 있다”고 알렸다.
안 목사는 “볼리비아에 성전을 건축하려면 현지 선교부에서 부지를 제공하므로 7,500-1만달러의 건축비만 부담하면 된다”면서 “내년 5월 헌당식에 함께 참가, 현지에서 교회 건축 기공식을 갖기를 희망하는 교회는 연락 바란다”고 알렸다.
연락처 (301)474-1615, 452-6271.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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