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워드 카운티 경찰은 동네 상가 및 샤핑 몰, 도로 및 주류 업소 주변에 대한 순찰을 16일부터 늘렸다.
경찰은 할리데이 시즌을 맞아 강·절도 등 범죄 예방 차원에서 순찰을 강화했다면서, 연말 시즌 끝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과속 차량 단속 및 동네 빌리지 센터 도보 순찰 인력을 늘리기 위해 초과 근무 신청을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이와 함께 미성년자 음주 및 안전 운전 단속도 강화한다.
경찰은 연말을 맞아 미성년자들이 음주를 하는 파티와 음주 사고 및 음주 운전도 증가하고 있다며 주의를 줬다.
경찰은 이의 단속을 위해 정복은 물론 사복 경찰도 동원할 방침이다. 특히 미성년자에게 술을 판매하는 주류업소를 단속하기 위해 특별반도 가동하며, 미성년자 파티에 술을 제공하는 성인 또한 처벌한다.
경찰은 홀리데이 시즌에 주민 및 타지역 샤핑객들이 안심하고 카운티에서 샤핑하게 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경찰은 주민들에게 주택의 문단속을 당부했다.
경찰은 집에 사람이 있는 경우에도 절도 사건이 종종 발생한다면서, 집에 있더라도 창문이나 문을 열어두지 말고 잠그고 있을 것을 권했다.
경찰은 집안에 사람이 있어도 몰래 들어가는 ‘고양이 도둑’으로 알려진 절도가 최근 수개월간 늘고 있다면서, 9월이래 카운티에서 19채의 주택이 열린 문이나 창문을 통해 침입한 도둑에게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고양이 도둑은 대개 밤중에서 오전 6시 이전 사람들이 잠든 틈을 이용해 절도를 한다.
경찰은 이를 피하기 위해 ▲귀중품은 안전한 장소에 보관하며 ▲홀리데이 선물들을 밖에서 보이지 않는 곳에 두고 ▲집 주위의 문을 모두 잠그며 ▲밤에 외등을 켜두거나 동작감지기를 설치하고 ▲낮과 밤 모두 모든 창문과 문을 잠그며 ▲식구들이 한 층에 모여 있을 경우 다른 층에 도둑이 들지 않도록 주의하고 ▲밤늦게 동네에 수상한 자가 보일 경우 즉시 경찰에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