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시 경찰 2명이 21일 메릴랜드 제너럴 서비스국 소속 경찰에 피살됐다.
빌 투헤이 볼티모어 카운티 경찰 대변인은 이날 오후 12시 10분경 파익스빌 지역 엠레이디스 코트 3900블록의 타운하우스에서 비번인 남녀 경찰관이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발표했다.
숨진 경찰은 아담 바스퀴즈(24)와 레슬리 홀리데이(26)로 둘 다 북서부서에 근무했다. 홀리데이와 용의자는 한 때 시교도소에서 함께 근무했다.
투헤이 대변인은 “이 사건은 임의로 일어난 범죄가 아니라 용의자와 피살된 경관은 서로 아는 사이”라고 밝혔다.
사건이 발생한 곳은 숨진 바스퀴즈 경관이 거주하던 집이다.
투헤이는 사건 발생 당시 집안에 다른 사람이나 사건 목격자가 있었는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터렌스 셔리단 카운티경찰국장은 “사건 현장의 다른 사람이 경찰에 신고했다”고만 밝히고 다른 자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이웃 주민들은 숨진 바스퀴즈 경관이 9개월 전부터 그 집에 거주해왔으며, 최근에는 그의 형제가 함께 거주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용의자가 범행 2시간 후인 오후 2시경 자수했다면서 그의 차안에서 범행에 사용된 것으로 보이는 권총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제너럴 서비스국 경찰은 볼티모어와 애나폴리스의 주청사 건물들의 안전을 담당하고 있다. 제너럴 서비스국의 대변인은 이 사건에 대한 논평을 거부했다.
수 십명의 경찰과 함께 사건 현장을 방문한 레너드 햄 시경국장은 사건 정황을 수사중이라며, 비통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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