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3주년을 갓넘긴 젊은 교회가 볼리비아에 3개 교회를 개척,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밀러스빌 소재 한사랑 장로교회(김병은 목사)는 온 교인들이 선교에 뜨거운 열정을 가지고 마음을 모아, 최근 볼리비아에 3번째 교회를 개척했다. 150-200석 규모의 원주민 교회를 매년 하나씩 지은 셈이다.
이 교회는 교회를 짓는 데 그치지 않고 원주민 신학생들에게 장학금을 후원해주고 있다.
또 김병은 목사가 매년 두 차례씩 방문, 현지에 있는 볼리비아 장로교 신학교(교장 정수현 선교사)에서 올바른 신학과 신앙을 가르쳐 그들을 교회개척자로 길러내고 있다.
이와 함께 사택을 아울러 지어주고 교회가 자립할 때까지 교회개척자를 후원하며, 방문할 때마다 성경을 보급하고 구호물자를 공급해주고, 전도활동과 부흥회를 인도해 새로 개척된 원주민교회가 든든히 성장할 수 있도록 입체적인 선교 후원을 하고 있다.
김 목사는 “현지의 정수현 선교사와 함께 철저히 개혁적이고 성경적인 신학(Reformed-Biblical Theology) 교육을 해 2020년까지 1,000명의 교회개척자를 양육하고, 1,000개의 교회를 개척하는 비전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김 목사에 따르면 볼리비아에서 신학생의 한달 학비는 신학부가 15달러, 목회학 석사과정은 57달러이다.
또 150-200석 규모의 교회를 짓는 비용은 7,000-1만 달러로 저렴하며, 붉은 벽돌의 아름다운 교회 예배당과 사택을 함께 지을 수 있다.
김 목사는 “선교에 뜻을 두고 있는 지역 교회들도 참여해 그 곳 신학생을 후원, 각 교회의 교회개척자로 삼고, 그곳에 교회를 지어주며, 자립할 때까지 계속해서 기도해주고 후원해줌으로써 우상숭배와 가난과 질병 아래서 고통받고 있는 800만명 인구의 볼리비아를 변화시키고, 나아가 남미를 복음화시키는 데 동참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의 (410)852-0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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