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워드카운티 한인노인회(회장 이병희)가 지역 노인단체 협의체 구성을 추진한다.
이병희 회장은 볼티모어 지역에 한인노인들이 참여하는 노인회 및 노인센터가 5개에 달한다면서, 협의체를 결성해 상호 교류를 도모할 것이라고 9일 밝혔다.
이 회장은 “이 협의체는 친목 도모, 권익 신장, 정보 교류, 사회 참여 등을 목적으로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노인회는 이날 오후 콜럼비아 소재 베인 센터에서 새해 하례회를 갖고, 제3대 회장단을 출범시켰다.
신중근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총회에서 이영호 목사(벧엘교회)의 기도에 이어 이병희 회장은 “주지사에서 한인회장까지 각종 선거가 치러지는 올해, 노인회는 회원 친목 위주의 활동에서 한차원 도약, 주류 사회와의 관계를 강화하고, 권익 옹호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이를 위해 조직 체게를 정비, 집행부서인 임원진과 의결기구인 이사회를 분리, 운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회장은 1월 중 35-40명 규모의 이사진을 확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회장은 신임 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송수 하워드카운티한인회장은 “카운티 노인국에 한인노인들을 위한 소셜워커가 오는 7월 채용된다”면서 “노인들이 필요한 사항을 알려주면 최대한 해결하도록 도와주겠다”고 축사했다.
박희규 상록회 대표의 축사에 이어 축하케익 절단이 있었고, 폐회 후 신년 축하 리셉션을 가졌다.
다음은 신임 임원진이다.
▲고문:최승철, 김창제, 오광동 ▲부회장:유선길(기획부장 겸임), 허종욱, 유자열 ▲사무총장 겸 섭외홍보부장:신중근 ▲총무부장:박규식 ▲재무부장:전용근 ▲친교부장:최인종 ▲사회복지부장:조형길 ▲부녀부장:심숙영 ▲감사:임학찬, 강석률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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