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인기아대책기구(KAFHI, 회장 이순근 목사)는 9일 저녁 엘리콧시티 소재 사무실에서 고대섭 사무국장 송별예배를 가졌다.
고 국장은 지난 2003년 7월 한국기아대책기구에서 선교사로 파송돼 3년여 동안 근무하며, KAFHI의 조직체계를 확립하는데 기여했다. 고 국장은 오는 17일 가족과 함께 귀국한다.
이세희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예배에서 재무담당 신구용 장로의 기도에 이어 이순근 목사는 ‘달려갈 길을 마칠 때까지’ 제하의 설교를 통해 “멀리 떨어져 있어도 같은 길을 달려가자”고 강조했다.
이 목사는 “고 국장은 재임기간 중 2002년 12월 창립된 KAFHI를 국제기아대책기구 산하 지부 중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곳으로 만들었다”면서 “믿는 사람들은 예수가 사랑한 가난한 사람들에게 관심을 갖고 도와야 한다”고 KAFHI 후원을 당부했다.
이순근 목사는 고 국장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고 국장은 “미주 동포들의 후원으로 KAFHI가 짧은 기간에 자리잡을 수 있었다”면서 감사 인사를하고 “선교와 구호 사역에 계속 헌신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기찬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