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문인회(회원 이문형) 문집 ‘워싱턴 문학 ‘제 11집이 발간됐다.
문인회 회원 23명의 작품 80여점을 한데 모아 엮은 문집은 총 277쪽에 걸쳐 워싱턴 지역 문인들의 삶의 다양한 모습과 이민자로서의 삶이 스펙트럼처럼 펼쳐져 있다.
문집에 참가한 회원은 김인기, 김재숙, 김정임, 박양자, 오요한, 유양희, 윤미희, 윤학재, 이경식, 이경주, 이문형, 이신혜, 이영묵, 이은애, 이정은, 이택제, 이혜란, 전현자, 정애경, 조형주, 차영대, 홍윤희, 이내원 씨 등이다.
이문형 회장은 “글쓰는 마음은 학문 이전의 순수한 사람의 마음이고 흐르는 정이며 올곧은 마음”이라며 “미숙한 듯 풍성하고, 모자란 듯 알차며, 바보스러운 듯 근엄하기도 한 우리들의 이모저모를 담아내기 위해 애썼다”고 말했다.
문집에는 이승훈, 박은우 씨등 본국초대 작가 11인의 처대작품들과 함께 워싱턴 지역에 거주하는 김정미, 신옥희씨의 영시 두 작품도 게재돼 있다.
이밖에도 워싱턴 문학상, 충무문학상 당선작품도 실려 있으며 지난 2년간의 문인회 발자취를 담은 화보도 곁들여져 눈길을 끌고 있다.
정기총회를 겸한 출판기념회는 22일(일) 오후 6시 한성옥에서 열린다. 참가비는 50달러(문집과 저녁식사 포함).
문의(703)354-9000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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