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마트 허선 선임 부사장
H마트 시카고 진출을 총괄하고 있는 허선 선임 부사장은 시카고 동포분들은 이제 새로운 식품 문화를 경험하실 것이라며 6월말 정상적인 오픈을 통해 23년 동안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최대한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가격 정책에 관하여 그는 가격 경쟁은 그 대상이 있어야 시작되는 것이라고 말해 시카고에 아씨나 그랜드 마트 같은 H마트급 규모의 대형 매장이 없는데 무조건 초저가 공세를 펼칠 계획은 없음을 시사했다. 시카고까지 오기 전에 여러 지방에서 매장을 설치해 오랜 경험을 쌓은 H마트의 기본 경영 원칙은 서로 상생하는 것입니다. 가격면에서는 로컬의 도매상에서 90% 구매하고 10%는 한국이나 동남아에서 직수입 할 계획입니다. 가격은 저희의 장점을 살려 원가를 낮추고 매출을 높일 수 있는 수준에서 책정 될 것입니다.
H마트가 시카고 중에서도 나일스에 입점하는 것과 관련해 허 부사장은 시카고에서 2곳을 검토했는데 임원진과 대표이사가 나일스로 낙점했다며 나일스는 동포들이 많이 거주하는 북서부 서버브의 중심일 뿐더러 시빅 센터 플라자 안에 홈 디포는 물론 작은 매장 여러 개가 있어 향후 5년 내에는 거의 전체가 한인 몰로 바뀔 수 있는 규모를 갖췄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허선 부사장은 H마트가 사전에 나름대로 시카고에 관한 지역, 구성요인, 한인 밀집도와 직종, 소득에 관한 시장조사를 2년 동안 해왔다는 것을 밝혔다. 시카고에 대해 상당히 좋게 평가합니다. 시카고는 LA, 뉴욕 다음으로 인구 밀집도 3위이지만 매출 예상 순위는 미주지역에서 10~15위라고 생각. 시카고만이 갖고 있는 안정된 생활권에 고품격 대형 슈퍼마켓을 선보임으로써 삶의 질을 높여드리고 싶습니다.
<이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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