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L·야후 한통 0.25~1센트 부과 방침
요금 안내면 스팸메일 분류 배달안돼
앞으로는 전자우편에도 우표제가 실시될 전망이다. 이쯤되면 무차별적으로 들어오는 스팸메일도 어느정도 걸러질 것이라는 긍정적 반응도 나오고 있다.
전자우편, 즉 이메일(e-mail) 이용한 마케팅에 주력하고 있는 회사들은 앞으로 전자 우편용 우표를 구입해야만 원하는 소비자에게 자신들의 이메일을 안전하게 보낼 수 있게 될 지 모른다고 뉴욕 타임스가 5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이메일 계정을 제공하고 있는 아메리카 온라인(AOL)과 야후(Yahoo)는 이메일 한 통 당 0.25-1 센트(cent)를 지불하는 회사의 메일을 우선적으로 특별 취급하는 시스템 사용을 적극적으로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시스템이 시행될 경우, 전자 우편료를 지급한 회사의 메시지는 우선적으로 사용자의 메일 박스로 전달되지만, 우편료를 지불하지 않은 회사의 메시지는 강력한 스팸 메일 필터를 거쳐 메일 박스로 들어가는 절차를 거치게 되고 자칫 잘못하면 정크 메일 폴더로 분류되어 아예 삭제 당할 위험을 안게 되는 것.
AOL과 야후는 현재 돈을 내지 않은 회사들의 메일도 배달은 하고 있지만 앞으로 그들의 메시지가 정확히 소비자들의 메일 박스로 전달될지는 미지수다.
<성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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