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한인세탁협회(회장 유영위)는 4일 설 대잔치를 갖고, 전통명절의 정취를 함께 나누며 친목을 다졌다.
이날 저녁 글렌버니 소재 라 폰틴 블루에서 박승찬 사무총장과 박희덕씨의 공동 사회로 진행된 이 행사는 기념식과 장학금 수여, 고전무용 공연 및 마술쇼, 여흥 및 경품 순서 등으로 다채롭게 열렸다.
오세명 이사장의 개식사에 이어 이용호 준비위원장과 유영위 회장은 “세탁협은 매월 정기적인 모임으로 회원간 친목, 정보교환, 회원 이익 증대를 위한 공동 구매 및 각종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면서 “한인 모두에게 유익하고 봉사하는 협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인사했다.
최향남 MD한인회 정무특별위원장은 조지 부시 대통령의 설날 메시지를 낭독하고 기념 증서를 유 회장에게 전달했으며, 이필재 미주세탁인총연부회장이 신천성 회장의 축사를 대독했다.
로렌스 호겐 주인사부 장관은 정우곤 봉사, 이정호 홍보, 박용두 섭외부장에게 주지사 표창, 이지 파토카 볼티모어시장실 대민국장 및 토니 화이트 공보국장은 한윤희, 우봉삼, 정충모 이사와 박종팔씨에게 시장 표창을 각각 전달했다.
또 바바라 미컬스키 연방상원의원 보좌관인 데니스 누씨는 김해성 부회장과 이용호 이사에게 표창장을 전달하고, 양흥섭 체육부장은 자넷 오웬스 앤아룬델 카운티 이그제큐티브의 표창을 각각 받았다.
이 자리에는 주지사 출마를 선언한 마틴 오말리 볼티모어시장의 러닝메이트로 내정된 앤서니 브라운 주하원의원이 참석, 눈길을 끌었다. 브라운 의원은 유 회장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김혜일 MD한인회장의 축사에 이어, 유 회장은 이충휘 전회장에게 공로패, 협력업체에 감사패를 각각 수여했다.
이종화 장학위원장은 김현민, 주정연(이상 UMBC), 유경찬(CCBC 에섹스), 황유정(웨슬리 신학대), 최건(스탠포드대)씨에게 각각 500달러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공연순서에서는 이희경 무용단이 탈춤과 장고춤을 선사하고, 제시 스티클리의 마술쇼가 참석자들을 즐겁게 했다.
세탁협 임원진 부부들의 합창에 이어 댄스 순서와 한국왕복 항공권 등을 내건 경품추첨으로 참석자들은 여흥을 즐겼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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