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의사협·약사협, 오는 25일 설명회·등록행사
한인 의료 관계 단체들이 메디케어 파트D 시행으로 혼란을 겪고 있는 노인들의 궁금증을 해소해 주기 위해 나선다.
남가주 의사협회와 약사협회는 2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동양선교교회에서 ‘메디케어 파트D 설명회 및 등록행사’를 펼친다. LA시 노인국 주최로 열리는 이날 행사에는 약사, 의사, 소셜워커 등 한인 전문가가 참석해 새로운 처방약 프로그램과 관련된 각종 서비스를 한 장소에서 제공한다.
LA시 노인국 헬렌 이씨는 “영어와 인터넷에 서툰 노인 중 상당수가 아직도 새로운 프로그램에 가입하지 못했다”며 “15개의 등록부스를 운영해 가능한 많은 노인이 현장에서 등록을 마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설명회는 ▲메디케어 처방약 플랜은 무엇인가 ▲이미 가입된 플랜으로 본인의 약을 구입할 수 없는 경우에는 어떻게 하나 ▲엑스트라 헬프란 무엇인가 ▲등록기간과 벌금은 얼마인가 ▲플랜 가입여부를 모를 때는 어떻게 하나 등을 주제로 진행된다.
남가주 약사협회 유창호 전 회장은 “노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많은 약사들이 참석해 개개인별 상담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65세가 넘었는데도 처방약 혜택을 못 받고 있는 한인이 많이 참석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노인들을 돕기 위한 한인 단체들의 협력이 시작된 가운데 연방정부도 메디케어 파트D 등록기한을 당초 2월말에서 3월31일로 한달 연기해 처방약 등록과 관련된 혼란은 다소 진정될 전망이다. 주최측은 효율적 행사 진행을 위해 현장에서 등록을 원하거나 개별 상담을 필요로 하는 한인은 미리 예약해 줄 것을 부탁했다. 예약은 LA시 노인국 헬렌 이 (213)252-3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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