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한인회장 후보 등록이 8일부터 시작된다.
한인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백성옥)는 6일 저녁 엘리콧시티 소재 미락조 식당에서 모임을 갖고, 8일 등록 공고와 함께 후보 등록을 접수하기로 했다.
후보 등록은 24일(금) 오후 5시 마감하며, 선거는 오는 3월 12일 실시된다. 후보 등록은 인편 접수에 한하며, 선관위에 사전 연락해 접수해야 한다.
선관위는 지난달 4일 첫 모임에서 논의한 대로 등록 서류 중 후보자 최종학력 증명서는 제외하는 한편 연방 및 주정부 신원조회서를 첨부하도록 했다. 또 솔즈베리 지역 거주자의 투표 제한 규정을 폐지, 메릴랜드 거주자는 모두 투표에 참여할 수 있게 시행 세칙을 개정했다.
후보 추천의 경우 복수 후보에 대한 다중 추천은 무효로 하며, 한 후보에 대해 가구 당 1명으로 추천인이 제한된다.
선거는 당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실시되며, 경선일 경우 장소는 추후 공고된다.
같은 날 열리는 총회는 오후 5시 한인회관에서 진행되나, 경선일 때는 선거 장소로 변경된다.
투표자는 만 18세 이상 메릴랜드에 거주하는 한인으로 운전면허증을 제시해야 하나, 운전면허증이 없을 경우 사진이 부착된 다른 신분증과 현 거주지를 입증할 수 있는 공과금 납부 영수증 등을 지참해야 한다.
이 모임에는 백 위원장과 김광훈, 장두석, 김원경, 박성환, 김중호 위원, 한인회의 김혜일 회장과 박춘기 수석부회장이 참석했다.
선관위원들은 혼란을 막기 위해 가능한 현 선거 시행 세칙을 중심으로 선거를 치르되, 선거후 현실에 맞게 세칙을 조정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한편 차기 회장 선거에는 한기덕 전 트리플씨 도매상 사장이 박보영 축구협회장을 러닝메이트로 유일하게 출마를 선언한 상태. 다른 후보의 출마 여부는 각종 설만 무성할 뿐 불투명하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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