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덕·박보영 후보는 13일 등록 접수와 함께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한 후보측은 안일송 변호사와 최향남 전 주지사아태자문위원을 공동위원장으로 하는 선거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유갑상, 임경석, 이용호, 전성국, 변상배, 한정택씨를 위원으로 선임했다.
한 후보측은 오는 28일(화) 오후 7시 글렌버니 소재 큐스 연회장에서 후원의 밤 행사를 갖는다.
한 후보측은 16일(목) 오후 7시 궁전식당에 전직 한인회장들을 초청, 출마를 알리고 조언을 듣는 것을 시작으로 17일부터 3월 10일까지 매주 금요일 저녁 각 지역을 순회하며 한인들의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한 후보는 “한인사회의 성장과 반비례해 한인회에 대한 동포들의 관심은 낮아졌다”면서 “후원행사를 통해 한인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무관심을 탈피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후보는 “한인회의 오랜 전통이 보존되기를 원한다”면서 “한인사회 첫 1.5세 출마자로서 당선된다면 웃어른을 공경하고 차세대를 격려하는 1세대와 2세대를 잇는 한인회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박보영 후보는 “추천을 받는 과정에서 한인회가 단합해 갓 이민왔거나 어려운 한인들을 도와달라는 요구를 많이 받았다”면서 “1세로서 2세들을 위해 봉사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 후보는 경선이 이뤄질 경우 깨끗한 선거의 모범을 보이겠다면서, “선거 전 쓸 돈을 선거 후 사용할 것”이라며 돈쓰는 선거는 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 후보는 선거는 공약 대결로 임할 것이라며, 타 후보와 정견토론회를 통해 한인들의 평가를 받고 싶다고 말했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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