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내린 비로 남가주 지역에 겨울이 다시 찾아왔다.
LA를 비롯한 남가주 일원이 주말 내내 맑은 날과 흐린 날이 자주 바뀌는 변덕스러운 날씨를 기록했으며, 최고기온이 화씨 55∼58도로 떨어졌다.
LA에서는 지난 주말 북쪽으로 60마일 가량 떨어진 앤텔롭 밸리와 레돈도 비치에 콩알만한 크기의 우박이 내렸으며, 해발 3,500피트가 넘는 산악지대가 눈으로 뒤덮이는 등 추위를 동반한 폭풍이 지나갔다. 지난 17일부터 남가주 일대에 내리기 시작한 비는 19일 현재 LA일원에 0.23∼0.5인치의 강우량을 기록했으며, 할리웃 일대와 말리부 해안가 등 곳곳에 폭우가 쏟아졌으나 별다른 피해상황은 발생하지 않았다.
국립기상대는 19일 오후를 기해 폭풍우를 비롯해 소나기와 우박이 내릴 가능성은 줄어들겠으나, 해안지역은 내일 정오까지 폭우가 내릴 수 있다고 에보했다.
한편 프레지던트 데이인 20일 LA일원은 부분적으로 구름이 끼는 맑은 날씨를 보이겠으며, 최저 42도 최고 61도의 쌀쌀한 기온분포가 예상된다. <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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