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사업자 선정’사실상 마무리
출구 호객행위 등 강력단속 방침
LA시는 LA 국제공항 택시사업자 선정작업이 사실상 마무리 됨에 따라 공항내 불법 택시영업을 강력히 단속할 방침이다.
시 당국은 하루 수십만명의 여행객이 이용하는 LA 국제공항 출구에서 호객행위를 하는 불법 택시는 하루 평균 수십 대 선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들 불법택시들은 개인차량을 영업에 사용하고 있으며, 운전사들이 터미널 안에까지 들어가 “싼 요금”을 미끼로 호객행위를 하고 있다. 그러나 불법 영업차량들은 무보험, 무면허 운전자들이 많은데다 바가지 요금 등으로 문제가 돼 왔다.
한편 시의회 교역·통상·관광 위원회는 1일 LA 국제공항(LAX) 운영위원회가 제출한 ‘택시영업 사업자 선정안’을 채택했다. 시의회의 최종 승인만을 남겨 놓은 공항 영업권을 얻은 회사는 한인들이 많이 근무하는 벨캡을 비롯해 체커 캡, 베벌리힐스 캡, 샌퍼난도 유나티드 택시, 옐로캡, 유나이티드 인디펜던트 택시, 인디펜던트 택시, 시티 캡, 유나이티드 체커 캡 등 9개 회사다.
시 당국은 이들 택시 회사들로부터 연 72만2,212달러의 영업비를 징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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