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찬양후원회가 주최하는 찬송가 작곡 콩쿨이 한국과 미주에서 동시에 펼쳐진다.
교회의 아름다운 유산인 찬송가를 보존, 발전시키고 영감있고 능력있는 찬송가 작곡가 발굴을 목적으로 실시되는 ‘작곡 콩쿨’은 연령과 인종에 상관없이 참가할 수 있으며 입상한 곡들은 상금 외에 내년 봄 카네기 홀에서 열리는 새찬양후원회 찬송가 콩쿨 입상자 연주회에서 연주되는 특전이 주어진다.
찬송가 연주를 위한 작품만을 대상으로 하는 작곡 대회로서는 한미 양국에서 최초로 열리는 이번 콩쿨의 영예의 대상에게 상금 5,000달러의 부상이 주어지며 1등은 3,000달러, 2등은 2,000달러, 3 등은 1,000달러를 각각 수여받는다.
입상작은 악보로 출판되어 책으로 판매될 경우 판매액의 15%를, 인터넷으로 출판되는 악보일 경우 30%를 작곡자에게 지불하나 판권은 새찬양후원회가 소유하게 된다.
한편 새찬양후원회 관계자들은 1일 기자회견을 열어 교계 및 한인사회의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새찬양후원회 설립자인 김명환 교수는 청소년들이 CCM 등에 밀려 찬송가를 잊어가고 있다며 오랜 세월을 거쳐 수준을 인정받은 찬송가를 통해 세상문화를 이끌어가는 교회문화를 만들어가는게 작곡 콩쿨의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김 교수는 또 이번 콩쿨은 연주에 필요한 찬송가 곡들을 많이 확보하는 한편 작곡가 발굴 및 후원의 목적도 있다면서 타민족들도 관심을 많이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참가비는 50달러이며 마감일은 11월30일, 입상자 발표는 내년 1월이다.
정정호 디렉터는 심사는 권위있는 교회음악가들을 위촉해 실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대회 상금은 ‘초이스 펀딩 그룹(대표 최종일)’이 후원하고 있다.
참가 정보 및 신청서는 새찬양후원회 홈페이지 www.newpraise.org에서 얻을 수 있으며 문의는 (703).9 34-7811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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