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화가 이인숙씨(실버스프링 거주)가 메릴랜드 스트라스모어 맨션 갤러리 주최 미술공모전에서 1등을 차지했다.
이씨는 분홍 보라빛의 바이올렛 색 바탕에 태극 이미지와 만개한 꽃잎이 휘날리는 듯한 밝은 이미지의 추상 아크릴릭 작품 ‘감응(Psychomancy)’으로 입상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245명의 작가가 참가했다.
2일 오후 열린 시상식에서 이씨는 “이 작품은 ‘Blooming’시리즈 중 하나로 기(氣)의 확산을 투사한 것”이라며 “현재의 다원화된 문화 카테고리, 이데올로기를 돌파하고자 하는 발상으로 서로 감응하는 움직임의 본질을 담고자 했다”고 말했다.
이씨는 부산 신라대학교 회화과, 신라대학교 대학원 조형학부 회화과를 졸업하고 뉴욕 소호와 프랑스 파리 등지에서의 개인전을 비롯 다수의 국제교류전 등에 참가했다.
2001년 도미, 워싱턴 한인미술가협회와 뉴욕 현대예술협회 회원으로 활동중이다. 입상작 전시회는 4월8일까지 계속된다.
전시장:10701 Rockville Pike, North Bethesda, MD 문의(301) 581-5200.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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