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수가 없다.” 타이거 우즈(30)가 올해 처음으로 세계랭킹 ‘탑5’ 선수들이 총출동한 대회서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연출, ‘골프황제’의 입지를 단단하게 다졌다. 유럽투어 두바이 데저트 클래식 우승까지 합치면 스트로크 플레이 대회에 4번 나가 3승을 거둔 가파른 상승세가 하늘을 찌른다. 우즈는 5일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도랄리조트 골프장 ‘블루 몬스터’ 코스에서 열린 포드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쳐 최종 합계 20언더파 268타로 2연패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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