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티노 커뮤니티간 화합의 장을 마련하는 친선축구대회가 열린다.
라티노 선교단체 ‘굿스푼’이 오는 5월27일 개최하는 한-라티노 친선축국대회는 지난해 10월 열릴 예정이던 대회가 우천으로 취소되는 바람에 올해 열리게 된 행사. 섄틸리 소재 포플라 트리 파크에서 개최되며 참가팀은 향후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굿스푼은 지난해 축구시합을 연기하기로 결정한 후 훼어팩스 공원관리국의 협조를 얻어 이번에도 우천 등으로 대회 개최가 어려울 경우 한 달 뒤인 6월24일 다시 경기장을 사용할 수 있다는 허락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굿스푼은 올여름 처음으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하계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7월27일 1차, 8월7일 2차, 8월19일 3차 등으로 세차례에 걸쳐 실시되는 프로그램은 중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 참가할 수 있으며 선교, 봉사, 야외 활동, 도시/자연 관광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참가비는 2,000달러(항공료 등 제외), 방문지는 셰난도 밸리, 워싱턴 DC, 뉴욕 나이아가라 등.
자세한 일정은 웹사이트를 참조하면 된다. (www.goodspoon.org)
문의 (703)256-0023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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