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롤 카운티의 치안을 담당하는 보안국은 주민들이 참여하는 새로운 순찰 보조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보안국은 여성 3명을 포함 11명의 자원 봉사자를 선발, 지난 주 기본 훈련을 마치고 카운티 전역에서 보안국 직원 보조 임무를 시작한다.
11명의 순찰보조원들은 책임감과 봉사심을 중심으로 40명의 응시장 중에서 선발돼, 지난 달에만 40시간의 응급 처치 및 소방안전 교육을 받은 데 이어 보안국 직원과 동승해 16시간의 실습을 받았다.
보안국에 따르면 보조원들은 제복을 입고, 각종 행사시 군중 통제, 사고 현장의 교통 정리 등의 역할을 담당, 보안국 직원들이 범죄 수사에 전념할 수 있게 한다.
캐롤 카운티는 정규 경찰이 주경찰 및 보안국 직원, 자치 경찰을 포함 주민 1,000명 당 1.3명에 불과하다.
보안국은 지난 1월 소방경찰관이 카운티 전체 행사에서 자원봉사자 역할을 더 이상 담당하지 못하도록 중단시켰다. 보안국은 보조원들을 직접 관리할 수 있어 소방경찰보다 조직적이고 효과적이라고 밝혔다.
지난 11월부터 이 프로그램에 뽑혀 훈련을 받은 엘리자베스 듀발(29, 웨스트민스터)은 “우리는 추가의 눈과 귀와 손을 제공할 것”이라며 “커뮤니티 안에 안주하지 않고 경찰력의 강화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클레어런스 러스트 보안국 수사과장은 보조 순찰 프로그램은 프레더릭카운티 보안국 및 하워드카운티 경찰국, 볼티모어카운티 보조경찰 프로그램을 모델로 고안됐다고 설명했다.
오는 11일 리버티고교에서 열리는 크래프트 쇼에서 첫 선을 보이는 이들은 벌써 6월의 캐롤 카운티 농장 박물관 행사 및 7월 4일 페스티벌의 치안유지를 담당하기로 예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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