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크레딧 카드 프로세싱업체 ‘뱅크카드 서비스’ 워싱턴지사는 한국관광공사와 공동으로 제작 발간한 ‘한국음식 메뉴 영문표기 지침서’를 이달부터 워싱턴 일원 한국 식당에 무료로 배포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1일부터 배포되고 있는 지침서에는 한국관광공사가 지난 2004년과 2005년 한국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을 위해 발간한 ‘외국어 관광 안내표가 용례집’에 수록된 한국음식 메뉴 외에도 80여개의 음식 표기법을 추가, 총 350여종의 한국음식 메뉴 표기법과 간단한 영어 설명이 실려 있다.
또한 식당에서 근무하며 알아야 할 에티켓과 식당에서 자주 쓰는 영어표현, 식당 근무자들의 직책별 업무 분담 등도 수록돼 있다.
에릭 여 뱅크카드서비스 워싱턴지사장은 “한류 바람이 불면서 외국인들의 한국 음식을 찾는 빈도가 많아지고 있지만 아직 한국 음식의 메뉴 표기가 중구난방”이라면서 “외국인들에게 통일된 음식 메뉴 표기를 제공하고 한식을 널리 알리자는 차원에서 지침서가 제작됐다”고 발간취지를 설명했다.
워싱턴 지사는 500부 정도를 한인 식당과 일반인들에게 배부하는 것을 계획하고 있다. 일반인들은 전화로 신청하면 책자를 우편으로 받을 수 있다.
책자 문의 (703) 212-9464 뱅크카드 서비스 워싱턴지사.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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