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즈베리 소재 우리 좋은 교회의 최형식 목사(사진)가 전북 익산 호원대학교에서 아동복지학을 강의한다.
3월부터 겸임교수로 강의하는 최 목사는 애틀랜타에 본부를 두고 선교사 교육을 하는 월드복음선교협의회 한국본부의 대표를 맡아 사회 선교 활동도 펼친다.
월드복음선교협의회 한국본부는 작은 교회 살리기 일환으로 종합복지·교회 공간 활용을 통해 교회교육이 사회 교육보다 앞서야 교회 성장이 가능하다고 강조하며 교회 교육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를 강조하고 있다.
최 목사는 한국에서 농촌 교회 등 작은 교회가 성장하려면 복지 및 교육 사업이 필수적이나 이와 관련한 자격을 취득해야 하므로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복지 관련 학문을 공부할 수 있게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최 목사는 이를 위해 호원대에서의 강의와 함께 농어촌 미자립교회 목회자들에게 대구 사이버 대학교와 부산 디지털 대학교에 30-50%의 장학혜택을 받으며 관련 과목을 공부할 수 있게끔 주선하고 있다.
최 목사는 이들 대학의 경우 인터넷으로 미국에서도 공부할 수 있어 한국에서의 목회를 꿈꾸는 신학도들도 수강할 수 있다고 전했다.
최 목사는 “교회가 종합 복지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교회 공간을 활용, 이웃으로부터 사랑을 받을 수 있어야 한다”면서 “교회 안의 우수한 인적 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데서부터 교회 부흥이 시작된다”고 강조했다.
최 목사는 총회신학 대학원, 연세대 연합신학 대학원을 졸업하고, 21C 치유사역 연구원장, 한국 기독교 부흥협의회 실행위원, 에덴 영성원장, 워싱턴 총신대 치유 상담학 교수 등을 역임했다.
지난 달 25일 한국으로 떠난 최 목사는 방학 때 다시 돌아와 이곳에서의 목회 활동을 계속한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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