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워싱턴대 종교학과 학생60여명이 불교 수련을 위해 지난 5일 워싱턴 보림사(주지 경암 스님)를 찾았다.
이날 학생들은 경암 스님의 설법을 경청하고 참선을 직접 해보는 등 한국 불교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경암 스님은 설법을 통해 “불교의 목적은 누구나 깨달음을 구하고 중생을 교화하는 것으로 이것이 부처님의 가르침”이라고 설법했다. 또 운송 수단에 비유해 대승불교와 소승불교의 차이점에 대해 설명했다.
경암 스님은 “대승불교는 이상경에 도달하려는 깊고 큰 수행의 뜻으로 많은 사람을 운반하는 기차나 상선과 같으며 소승불교는 ‘승은 싣고 나르라’는 뜻으로 소승은 자전거와 승용차로 자기 혼자의 몸만을 실어 나르는 성문연각 보살과 같은 뜻”이라고 말했다.
이어 불교의 참선과 수행자세, 명상에 대해 소개했다.
학생들은 경암 스님의 지도하에 직접 명상과 참선을 해보며 한국 불교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한편 오는 26일에는 조지메이슨대 종교학과 학생들이 보림사를 찾아 한국 불교를 수련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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