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국문화원(원장 우진영)은 ‘해설이 있는 영사회’ 세번째 프로그램으로 23일 오후 6시30분 문화원 갤러리 코리아에서 강우석 감독의 ‘실미도’(2003)를 무료 상영한다.
‘투캅스’, ‘공공의 적’ 등 한국 최고의 흥행물을 만들어낸 강우석 감독의 ‘실미도’는 한국영화 사상 첫 1,00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1971년 훈련중이던 북파 공작원들이 부대 해체에 반발하여 무력으로 서울 잠입을 시도했던 실제사건을 소재로 했다.
강감독은 분단으로 인한 비극적인 사건이면서 역사 속에서 지워졌던 ‘실미도 사건’의 영상화를 통해, 이데올로기에 처절하게 희생됐던 인물들과 당시 시대상황을 리얼하게 살려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실미도’는 흥행 성공에 제41회 대종상 영화제 심사위원 특별상, 제25회 청룡영
화제 감독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영화 상영후 토론시간이 마련되며 부산국제영화제, 샌프란시스코 시네마텍 큐레이터 임현옥씨가 토론을 진행한다. 영어 자막 제공. 예약은 한국문화원(212-759-9550, 담당 성정원)으로 하면 된다. <김진혜 기자> jh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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